옥천에서 할아버지, 아버지 때부터 대대로 끊이지 않고 밀과 보리 농사를 지었습니다. 세월이 지나며 생산 농가가 점차 줄어들어 지역에 밀농가가 2-3곳 밖에 되지 않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2006년에 작목반을 구성해 점차 확대되었고 저도 2006년 부터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2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옥천살림협동조합 상임이사로 친환경 학교급식, 공공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꾸러미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밀농사는 쉽지가 않네요. 하지만 작년보다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