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 빵을 만들면서 겨울철 빈 들녘에 밀밭을 가꾸고 있습니다. 5년째 무농약으로 밀밭을 가꾸면서 더 건강하고 더 신선한 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밀밭 가꾸기는 단순히 건강한 우리밀을 먹는다는 의미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혹독한 추위 속에서 초록 새싹을 틔우고 자라는 우리밀은 겨울철, 봄철 미세먼지와 탄소를 흡수하는 친환경 공기청정기이며 탄소중립, 식량안보 시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실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밀 자급률 1%로 밀가루 수입의존도가 절대적인 상황에서 건강하고 신선한 우리밀도 먹을 수 있고 기후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고 농가 소득도 올릴 수 있는 일석3조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빵용 우리밀 종자인 황금알을 파종하고 수확했는데 농사가 잘 되었습니다. 황금알로 빵을 만들 생각을 하니 기쁘기 한이 없습니다. 내년에는 황금알 밀밭을 더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밀쌀(도정) : 황금알(통밀) 4kg 12,000원
🍞밀가루 : 황금알(통밀) 4kg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