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썸은 우리 농가에서 길러주시는 제철 먹거리로부터 영감을 받아 농산물 본연의 매력을 살린 채식요리와 디저트를 만드는 공간입니다.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맛있고 특별한 경험을 통해 Farm to table(농장에서 식탁까지) 기반의 식문화를 만들어갑니다. 아래 제분소의 앉은키밀을 5년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앉은키밀은 제과부터 요리까지, 활용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은 밀이라고 생각합니다. 버터나 유제품 없이도 촉촉하고 고소한 스콘을 만들 수 있고, 이탈리아식 뇨끼나 한국식 전은 물론, 튀김요리에도 활용하기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좋은 점은 앉은키밀로 만든 먹거리가 속이 편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