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마키친

김지영

경북 구미

경북 구미에서 우리밀과 현미와 계절의 재료로 건강한 빵을 굽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농사를 하시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나는 잡곡을 활용한 빵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우리밀로는 떡 같은 식감의 시큼한 맛이 나는 빵 밖에 만들 수 없다는 편견을 버리고 싶었습니다. 나를 설득할 수 없는 빵은 구매하시는 분께도 설명할 수 없는 빵이라고 생각하고, 우리밀을 계속해서 연구해왔습니다. 우리밀을 자세히 연구해 볼수록, 신선하며 영양소가 뛰어난 밀을 넣으면 맛이 더욱 훌륭해지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앞으로는 구미 지역의 이철규 농부님의 밀 그리고 구미 인근 지역의 밀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우리밀을 작업하시는 베이커들과 작업의 노하우와 팁을 나누며 앞으로도 즐겁게 작업하고 싶습니다.